전 뉴욕 연은 총재 "美 BTC 준비금, 대다수 미국인에 좋을 게 없어"
빌 더들리(Bill Dudley) 전 뉴욕 연은 총재가 블룸버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미국 정부가 BTC를 전략 자산화를 추진하고 준비금을 비축해도 대다수 미국인들에게는 좋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상당하며, 대다수 국가에서 결제 수단으로 인정되지 못한다. 거래는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들며, 트랜잭션 검증에 상당한 컴퓨팅 파워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드웨어 및 키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또 기존 금융 자산과 달리 이자나 배당금 등 현금 흐름과 연결되지도 않는다. 만약 미국 정부가 나서 BTC를 매입한다면 비트코인 미보유 미국인들에게 좋은 점은 하나도 없다. BTC 매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부는 차입을 하거나, 연준이 돈을 찍어내야 한다. 이는 부채 상환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가 정말 암호화폐 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일련의 법률과 규제를 마련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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