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에 따르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업비트개발자컨퍼런스(USDC) 2022 현장에 방문해 "가상자산은 새로운 수출산업이 될 수 있다"면서 "부산이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상태에서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세금 문제 등도 잘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그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부산에 유치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투자자 보호와 투명성 강화"라며 현재 부산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사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선제도 후과세' 원칙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명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는 국가에서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런 기반을 먼저해야한다"며 "세금 문제를 말을 하는 데 그것부터 꺼내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투자할 여건을 만들어 주고 리스크 관리도 하고 정보도 제공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의원은 2일차 행사가 열리기 직전 현장을 방문해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짧은 면담을 가지고 가상자산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