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소재 암호화폐 파생상품 발행업체 21셰어스가 암호화폐 대출 상품 수익을 기반으로 한 ETP 'USDY'를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해당 ETP는 BTC·ETH를 담보로 한 미 달러 대출 상품을 판매, 이를 통해 확보한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나눠주는 구조다. 최소 담보율은 110% 정도이며, ETP의 목표 수익률은 5%다. 21셰어스는 해당 대출 상품을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오펠리아 스나이더(Ophelia Snyder) 21쉐어스 공동 창업자가 밝혔다. 또한 그는 "USDY는 테라(루나)와 달리,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해 담보를 설정했다"며 "수익이 다소 제한되겠지만 리스크를 낮춘다는 점에서 적절한 절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