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Deribit)의 존 젠슨(John Jansen) CEO가 “올해 안에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증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은 “이러한 고객확인절차(KYC) 강화 계획은 모든 데리빗 이용자가 공적인 신분증(여권 등) 및 거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경쟁사인 비트멕스(BitMEX)가 유사한 조치를 취한 직후 나온 발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비트멕스는 기존 20212년 2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한 KYC 강화 계획을 3개월 빠른 올해 11월 5일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