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25개의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이뤄진 미국 트레블룰 실무단(USTRWG)이 트레블룰 준수를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 ‘Travel Rule’ 백서를 공개했다. 해당 백서는 중앙집중화된 방식의 대시보드를 구축해 상대방의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상호간에 전송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더블록은 “지난 6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암호화폐 관련 트레블룰 준수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VASP는 발송자와 수취인의 이름 및 계좌번호를 수집 및 전송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이번 백서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