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 지역 기반 대형 은행 핍스서드(Fifth Third Bancorp)가 암호화폐 관련 사업 확장에 착수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기존에는 규제 환경이 불명확해졌지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 산업 친화 정책이 추진되는 만큼 업계 재진입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다. 핍스서드는 기업 고객 대상 암호화폐 계좌·급여 지급·수익 정산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가 간 송금, 암호화폐 결제 지원, 커스터디 및 거래 연동망 개발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