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브먼트(MOVE) 공동 설립자 루시 만체(Rushi Manche)가 무브먼트랩스의 마켓 메이커 부정행위 조사 과정에서 정직 처분됐다고 무브먼트가 X를 통해 전했다. 앞서 무브먼트랩스는 지난 3월 바이낸스에서 특정 마켓 메이커의 부정행위(일방적 매도)를 확인 후 이들의 부정 수익을 회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코인데스크는 상장 직후 가격 폭락 과정에서 재단, 마켓 메이커, 계약 등에 온갖 의혹과 이해충돌 사안이 점철됐다고 보도했다. 무브먼트랩스는 무브드롭 일정을 연기하고, 코인베이스는 오는 15일(현지시간) MOVE를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