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월가에서 '공매도 제왕'으로 불리는 짐 차노스(Jim Chanos)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Kynikos Associate) 회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가 올해 70% 이상 폭등하고 있지만 펀더멘탈이 약한 만큼 추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다. 코인베이스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당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 생존에 베팅했기 때문에 코인베이스가 폭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가 개인 투자자에 대한 수수료율 인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데 이는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이 아니다. 고객 예금에 대한 이자를 지불하지 않는 점도 향후 코인베이스의 발목을 붙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매출 6.2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5.88억 달러)를 상회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