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북미 지역 최대 규모 ZEC 채굴풀 룩소르(Luxor) CEO인 닉 한센(Nick Hansen)이 “이는 비트코인 채굴업계가 기다려온 소식”이라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현재 비트코인 채굴 장비 제조업체는 안정적이고 충분한 양의 칩을 공급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삼성이 텍사스 반도체 공장을 증설하면, 이러한 공급망 압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의 공급망 문제는 채굴 장비 제조 업체에 있어 성장을 어렵게 만드는 병목현상”이라며 “이것이 해결되면 중국의 복점(duopoly)를 뿌리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