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기업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억 달러 상당 BTC 이체 정황이 확인됐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보고서를 인용, "최근 6만 9,370 BTC(약 9억 6,000만 달러)가 두 번에 걸쳐 이체됐다"며 "이는 다크웹 '실크로드' 관련 주소로 추정된다. 해당 주소는 BCH와 BSV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외신 보도로 미루어 볼 때 이번 자금 이체 목적은 해킹을 피하기 위한 신규 주소로의 자금 이동, 혹은 이미 해킹이 발생한데 따른 결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