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BTC 개발자 고소 가능해져...분실 자산 복구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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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KR2021. 05. 13. 오전 05:08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법원이 크레이크 라이트의 튤립 트렌딩 리미티드(TTL)가 비트코인 개발자 16명을 고소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들이 크레이그라이트가 분실한 비트코인을 복구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크레이그라이트는 지난해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보관되어 있는 월렛('1FeexV6b'로 시작)의 프라이빗 키를 해킹당했으며, 개발자들이 분실된 프라이빗 키에 대한 복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TTL 측은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수준의 권한과 통제권을 갖고 있으며, 영국 법에 따라 비트코인 소유자들에게 관련 불법 활동 및 자산 보관에 대한 책임을 진다고 법원에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복구가 어떤식으로 가능한지 불분명하며, 노드들이 이를 받아들이게 될 가능성은 더 낮다. 여기에는 새로운 포크 코인을 만드는 것도 포함될 것이며, 이 경우 크레이그 라이트는 새로운 코인이 시장 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사람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크레이크 라이트가 프라이빗 키를 분실했다고 주장하는 월렛의 자산이 과거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 자금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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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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