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먹튀' 또 터졌다, 피해금액 1000억원대 이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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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KR2021. 05. 12. 오전 08:57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비트바이’라는 이름의 거래소가 유튜브 영상까지 동원해 비트코인 마진 거래로 큰 돈을 벌수 있다고 현혹한 후 10일부터 거래소를 폐쇄했다. 피해금액만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전 9시 현재 670여명이 피해자 오픈 카톡방을 만들고 서울 동부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특정금융정보보고법(특금법) 유예기간이 끝나는 9월 25일까지는 유사사례가 반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특금법은 국내 은행과 실명계좌를 터줄 수 있는 거래소만 신고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6개월간 유예토록 했다. 법을 시행하면서 중소거래소 피해를 막기 위해 둔 6개월의 유예기간이 사실상 사기 거래소들이 먹튀할 기간을 만들어줬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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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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