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3천205억원이라고 공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작년 1분기(2천674억원)보다 20.8% 늘었으나 전 분기(5천267억원)보다 39.1% 감소한 수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지난해 말까지 가상자산 투자 심리가 고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다소 개선됐으나, 1분기 들어 관세 전쟁 등 여파로 시장이 위축되자 전 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