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암호화폐 시장, FTX보다 심한 마운트곡스 해킹서도 살아남았다"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FTX 파산보다 심각성이 더했던 마운트곡스 해킹 사태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암호화폐 시장의 펀더멘털은 오히려 예전보다 지금이 더 견고하다. 따라서 FTX 사태로 인한 시장 붕괴에서 회복할 수 없다고 전망할 이유가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체이널리시스 소속 리서치 총괄 에릭 자르딘(Eric Jardine)은 "2014년 마운트곡스 붕괴 당시 마운트곡스의 시장 내 입지는 FTX보다 훨씬 컸다. 당시 마운트곡스의 연간 암호화폐 입금량은 전체 거래소의 46%를 차지했지만, FTX는 평균 약 13%에 불과하다. 마운트곡스 사태 이후 비트코인 온체인 거래량은 약 1년간 정체기를 거쳤지만, 결국 원상 회복에 성공했으며, 모두가 알다시피 암호화폐 시장은 대형 악재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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