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가 23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암호화폐는 자산 클래스가 될 수 있지만, 통화는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제품을 통화와 혼동하면 안된다. 저렴한 비용과 빠른 속도, 포용성 등 암호화폐 제품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존재하지만, 사과와 바나나는 확실하게 분류해야 한다. 여기서 규제가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통화라면 어떤 주체가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데, 암호화폐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IMF 총재의 '스테이블코인은 피라미드다. 피라미드는 결국 산산조각날 것' 다보스포럼 발언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