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4Q BTC 기관 투자,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 전망”]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니콜라스 파니지르조글루(Nikolaos Panigirtzoglou) 등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이 보고서를 통해 “올 4분기, 기관의 BTC 투자 증가 속도가 3분기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장기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그 증거로 대표적인 암호화폐 투자 신탁 제공업체 그레이스케일의 실적을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4분기 그레이스케일의 BTC 트러스트 펀드의 매출 규모는 3분기 대비 3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미하일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전무 이사는 “3분기동안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이는 4분기 예상 실적의 3분의 2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JP모건은 “가격 변동 측면에서 시세 추종 헤지펀드인 상품투자고문(CTA) 보다 암호화폐 기관 투자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리플넷 파트너에 공식 추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공식 웹사이트에 뱅크오브아메리카를 리플넷 탑 파트너로 공식 추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자산 기준 미국 2위 은행이다. 리플넷에는 현재 외환 전문 투자사 JNFX, 글로벌 송금 회사 센드프렌드(SendFriend), 모바일 송금 회사 트랜스페이고(Transpaygo), 유럽 전자화폐 플랫폼 FTCS, 유로엑심뱅크(Euro Exim Bank) 등 글로벌 기관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리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파트너십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7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리플 기술 기반 글로벌 결제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연초 줄리 해리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뱅킹 총괄이 리플 기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양사간 파트너십이 임박했다는 추정 보도가 여러 차례 전해졌다. XRP는 현재 바이낸스에서 6.07% 오른 0.479876 USDT에 거래되고 있다. [ETH 2.0 스테이킹 40만 ETH 돌파...론칭 목표치 76%] 이더리움 2.0 블록 익스플로러 비콘체인에 따르면, ETH 2.0 입금 컨트랙트 주소에 총 402,592ETH가 입금됐다. 이는 ETH2.0 론칭을 위한 목표치(524,288 ETH)의 76.79%에 해당한다. 앞서 이더리움 재단은 12월 1일 16,384명 검증자가 총 524,288 ETH를 스테이킹할 경우 ETH 2.0페이즈0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6.15% 오른 596.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페이팔 CEO "BTC, 화폐 실용 가치 '충분'"] 댄 슐먼 페이팔 CEO가 미국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BTC 화폐 실용 가치를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활용 사례가 향후 더 많아질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BTC는 더 광범위하게 수용되고 안정적으로 활용되며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전세계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BTC는 CBDC와 함께 미래 금융 시스템 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같은 기조 속 암호화폐 효용 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페이팔은 내년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4종 자산으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비트코인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 CNBC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재무장관으로 23일(이하 현지시간)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지명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 역사상 첫번째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 이날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과거 "비트코인을 크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도 2015년에는 "미국 금융 규제 당국이 디지털 통화 시스템에 '제한적인 권한'을 가져야 한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에는 블록체인에 대해 금융 시스템 전반에 걸쳐 거래 처리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신기술이라 평가하기도 했다. [홍콩 재정사 사장 "中 인민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실행 방안 적극 모색"] 중국 신화사에 따르면 홍콩 특별행정구 천마오보 재정사 사장이 "홍콩 금융 당국은 인민은행(중국 중앙은행)과 디지털 위안화 실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은 전통적인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 디지털 화폐 등 금융 혁신 기술이 발전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후 금융 허브의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보다 포용적인 태도로 핀테크 기술을 받아들일 생각이다. 홍콩 당국은 인민은행의 디지털 위안화 개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 실질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위안화 송금 등 쌍방향 거래 채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2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제1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주요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법정 디지털화폐 표준과 원칙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화폐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민은행은 종이나 금속 등 실물이 아닌 디지털 형식의 디지털 위안화도 법정 화폐로 인정된다는 내용의 인민은행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