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G20 스테이블코인 규제 권고안 준수 재차 강조]
파이낸스매그네이츠에 따르면 G20(주요20개국) 금융안정위원회(FSB)가 화요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GSC) 규제 권고안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 권고안은 지난 4월 FSB가 제시한 10대 스테이블코인 기준과 동일하다. FSB는 또 2021년 12월까지 국제 표준 설정 작업을 완료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각국은 2022년 7월까지 표준을 마련한 뒤 1년간 이를 검토하고 평가해야 한다. 지난 4월 FSB는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리브라 같은 디지털 화폐가 금융 안정성을 저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칙서(rulebook) 공백을 메울 필요가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규제 관련 10가지 권고사항을 발표했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자에 기술에 상관 없이 동일한 리스크를 가진 다른 기업들과 같은 규칙을 적용해야 하며, 관련 당국은 규제 권한을 명확히 하고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자국 규제 프레임워크의 잠재적인 갭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은 리스크 관리 능력, 운영 탄력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안전장치, AML/CFT 방지 시스템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현지시간) G7(주요7개국) 또한 적절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신 "G7, IMF·세계은행과 CBDC 표준 수립 추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국제결제은행(BIS)과 협력,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CBDC)을 위한 국제 표준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G7은 2022년 말까지 IMF, 세계은행, BIS와 스테이블코인 프레임 워크 및 CBDC 설계, 기술 테스트 연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G7은 "다자간 플랫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및 CBDC 활용 범주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통화, 재정 정책 기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가간 결제, 송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G7국가(미국, 캐나다,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금융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발표 예정인 성명서를 통해 적합한 규제가 도입되기 전까지 리브라를 공식 반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퀄컴·LG CNS, 블록체인 'DID' 기술 개발 협력]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13일 퀄컴 테크날러지는 LG CNS와 블록체인 DID 보안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결정하고, LG CNS를 첫번째 블록체인 분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앞으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엣지 디바이스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퀄컴의 무선 엣지 서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폰부터 커넥티드카, 인공지능 스피커, 자율주행차, 무인선박, 드론, 로봇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사물 DID 솔루션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퀄컴 측은 "DID가 인간을 대신해 사물이 자율적으로 사고하고 자율주행, 주문, 결제 등의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자격 혹은 권리를 갖기 위해서는 기존 신원인증 절차보다 더욱 강력한 보안기술이 요구된다"며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의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고서 "BTC·달러 디커플링...美 연준 제로금리 유지 계획 등 영향"]
비트코인(BTC)와 달러 등 전통 투자 자산간 상관성이 최근 낮아지고 있다고 크라켄 보고서가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BTC와 달러 지수는 9월 초까지만 해도 비교적 높은 상관성을 나타냈으나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예상 경제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면서 BTC 등 투자 대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 양자간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그 외 BTC와 S&P 500 지수간 상관성도 8개월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OKEx 애널리스트 "BTC, 11,450 지지선 유효성 검증 필요"]
코인니스 협약 애널리스트 OKEx의 Neo가 "지난 밤 BTC가 11,100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매수세가 이어지며 하락폭을 만회, 11,750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재 BTC는 11,450달러 부근에서 일차 지지선을 형성했다. 다만 해당 지지선의 경우 아직 장기 유효성 검증이 필요하다. 11,750달러 이상 11,900달러 구간 비교적 두터운 매도 압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향후 추가 일시적인 시세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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