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DeFi) 프로젝트 아베(Aave)의 영국 법인이 지난 달 영국 금융 규제원(Financial Conduct Authority; FCA)에서 발행한 전자 통화 기관(Electronic Money Institution; EMI)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FCA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아베는 7월 7일 EMI 라이선스를 승인 받았다. 아베는 이번에 획득한 라이선스를 통해 대안 형태의 디지털 현금을 발행하고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 아베 창업자 겸 대표는 “아베 본사는 런던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 시장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한 후 유럽 및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초 아베 프로토콜에 예치된 총 자산의 가치(TVL)는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쿨레초프 CEO는 “현재 거버넌스 스마트 컨트랙트를 테스트 중이며 검증이 완료되면 아베 프로토콜 거버넌스는 탈중앙화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