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장사 넥스텍, ‘이중지불’ 논란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 BTC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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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KR2021. 01. 22. 오후 11:53
유투데이에 따르면 캐나다 증권거래소 상장사 AR기업 넥스텍에이알솔루션즈(NexTech AR Solutions)가 22일(현지시간) BTC에 대한 이중지불(double spend) 논란으로 수백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넥스텍 CEO인 이반 가펠버그(Evan Gappelberg)는 “어제부터 논란이 된 이중지불 의혹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보유하고 있던 약 130 BTC를 현금화 했다”며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믿음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이중지불 논란은 이 두 가지 모두를 훼손, 기존의 가치저장수단으로써의 의미를 잃는다”고 설명했다. 이중지불은 비트코인 결제에 따른 시차로 인해 하나의 비트코인으로 두 번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날 코인텔레그래프 등 다수 매체는 비트코인의 이중지불 의혹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전문가 안드레아 안토노풀로스(Andreas M. Antonopoulos)는 “실제로 이중지불 거래는 발생하지 않았다. 두 개의 거래가 충돌, 고아블록이 발생하는 건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흔히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넥스텍은 지난 1월 초 미국 국채를 통해 200만 달러 규모 BTC를 추가 매수한 바 있다. 이반 가펠버그 CEO는 “비트코인은 장기적 가치 상승을 이뤄낼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자산”이라고 평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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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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