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레딧, 암호화폐 채굴업체 계좌 불법 폐쇄로 벌금형

CoinNess
CoinNess2022. 03. 29. 오후 02:34
이탈리아 대형 은행 유니크레딧(UniCredit)이 암호화폐 채굴업체 계좌를 불법 폐쇄한 이유로 1.44억달러 벌금이 부과됐다고 핀볼드가 전했다. 앞서 유니크레딧은 내규상 암호화폐 공급업체 및 거래소와는 거래할 수 없게 됐다며, 암호화폐 채굴업체 비트마이너 팩토리 자회사의 계정을 폐쇄했다. 이에 비트마이너 팩토리는 은행이 암호화폐 채굴 스타트업 ICO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바냐루카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은행이 암호화폐 플랫폼과 사업 영위를 금지하는 서면 규정이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원고 측에 1.44억달러 손해배상을 할 것을 명령했다. 유니크레딧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앞서, 올초 유니크레딧은 그룹내 정책에 따라 암호화폐 플랫폼의 거래를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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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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