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AAVE) 개발사 아베랩스가 실물자산(RWA) 제품을 통해 기관 투자자의 디파이 진입을 돕는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아베랩스 설립자 스타니 쿨레초프는 호라이즌과 관련 새로운 토큰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안건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호라이즌 출시 후) 토큰이 생성되면 아베 다오가 15%의 수익을 나눠 갖는다'는 내용으로, 이에 대해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새 토큰이 AAVE 토큰의 가치를 희석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이러한 반대 의견에 아베체인 이니셔티브의 마크 젤러(Marc Zeller)도 현재 형태의 안건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더블록은 토큰 발행 계획이 엎어지면서 아베랩스가 호라이즌 배포를 계속할지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