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곧 권도형 송환 절차 밟을 것”

CoinNess
CoinNess2023. 03. 24. 오전 02:33
한국경제에 따르면 법무부가 범죄인 인도 청구를 통해 권 대표 송환 절차를 밟겠다고 발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몬테네그로와 대한민국 모두 ‘범죄인 인도에 관한 유럽협약’ 가입국”이라며 “법률과 국제협약에 따라 송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권 대표가 귀국하는 시기에 맞춰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할 전망이다.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 합수단이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에 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합수단은 지난해 9월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수사팀은 테라·루나를 증권으로 판단하고 권 대표 등이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미 법무부도 권도형의 미국 인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그가 어디로 먼저 송환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뉴스1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현재 미국과 한국 중 어느 나라에 먼저 송환될지 정해진 건 없다"며 "만약 미국에 먼저 송환되면 재판을 받고 형기를 채우고 난 뒤 우리나라에 와서 재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씨를 우리나라에 먼저 송환할 수 있도록 몬테네그로 측을 열심히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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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in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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