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가 9일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는 "검찰은 지난주 강 씨의 동생이자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의 대표이사 강지연 대표를 두 차례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주가조작으로 자본시장을 교란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다. 검찰은 강 씨 남매가 '빗썸' 매각에 대해 허위정보를 퍼뜨리고 주가를 조작한 건 아닌지, 또 잦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회삿돈을 빼돌리고 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또 오늘 강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난 후 필요하면 추가 소환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