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거리두기' 선언 코인베이스 CEO, 대선 관련 선동 트윗 공유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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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KR2020. 10. 26. 오전 08:01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사내 '정치 거리두기'를 선언했던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23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를 지지하는 미국 대선 관련 Rob Rhinehart의 트윗 링크를 공유하며 'epic post'라 칭해 논란이 됐다. Rob Rhinehart의 트윗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아들이 자살했다는(실제로는 2015년 뇌암으로 사망) 둥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이 담겨 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Rob Rhinehart의 트위터 계정은 현재 알 수 없는 이유로 접근 불가한 상태다. 미디어는 내용 뿐만 아니라 제목 자체도 '왜 내가 카니예 웨스트에 투표하려 하는가'여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해당 트윗 링크를 공유한 것 자체가 그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달 전 정치와 거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던 그가 다분히 정치적인 포스트를 공유하고 이를 'epic'이라 칭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말을 위배한 것과 같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의 '정치 거리두기' 기조에 반발한 직원 60명(약 5%)은 퇴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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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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