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영 발전회사 "EU서 채굴 금지 시 탄소 배출량 더 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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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wsKR2021. 11. 10. 오후 06:10
최근 스웨덴 금융감독청이 기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암호화폐 채굴 금지를 요구한 가운데, 스웨덴 국영 발전회사 Vattenfall 관계자는 "(암호화폐) 채굴은 전력망 부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반박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Vattenfall 관계자 Henrik Juhlin은 스웨덴 공영 방송인 SVT에 "채굴은 재생에너지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스웨덴 같은 국가에서 특히 유효하고, 암호화폐 채굴장의 전력 소비는 잉여 전력이 발생할 때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다"며 "EU에서 채굴을 금지할 경우 채굴자들이 석탄 같은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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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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